한국 인구가 줄어드는 사이, 다른 모습이 자라고 있다. 체류외국인 250만, 결혼이민자 17만, 외국인 유학생 30만, 그리고 누적 난민 신청자 2,400명.
법무부에 등록된 체류외국인 약 250만 명. 가장 큰 그룹은 한국계중국인(조선족) 64만, 다음은 중국·베트남. 색이 진할수록 그 국적이 큼.
한국에 사는 외국 국적자 4명 중 1명이 한국계중국인이다.
결혼해서 한국에 정착한 외국 국적자 17만 명. 거주지가 어디인지 시도 단위로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주 데이터다. 경기·서울·인천이 절반을 가져가지만, 인구로 나눠 보면 다른 그림이 떠오른다.
결혼이민자 1위 중국(60,804명), 2위 베트남, 3위 일본 — 결혼이민의 지형도가 동아시아 안에서 닫혀 있다.
외국인 유학생 약 30만 명. 오랫동안 1위였던 중국(약 7.6만)은 이제 베트남(12만)의 절반 수준. 우즈베키스탄·네팔·몽골이 그 뒤를 따르며, 동남아·중앙아시아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.
1994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난민 신청자는 약 2,400명. 미얀마·이집트·시리아·소말리아·라이베리아 출신이 많고, 인정률은 한 자릿수에 머문다.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은 규모.